1층 전시실에서 4층 전시실로 올라가시면 청나라 시대의 상아조각작품인 한 채의 ‘상아조각 사자’가 맞이해 드립니다. 먼저 ‘상아조각 라이온’ ‘상아조각 독수리’ 등 수많은 동식물을 주제로 한 상아미술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동식물존에서는 일본 상아조각작가 ‘고바리 고슈’ 씨가 제자와 함께 2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시킨 ‘상아조각 잉어’와, 중국 궁정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전설의 명마라 불리는 ‘상아조각 한혈마(汗血馬)’ 등 다수의 명품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동식물존에 이어 불각관련존에서는 중국 궁정장인이 최고급의 상아를 사용하여 제작한 ‘상아조각 건륭황제의 납골항아리’를 비롯하여, 본상아를 사용해 지붕에는 용과 봉황을 조각하고 전면은 기품이 있는 투각기법으로 조각한 ‘상아조각 누각’과 수많은 ‘상아조각 탑’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 작품이지만 어느 작품 할 것 없이 모두 치밀한 조형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관람 가치가 충분한 미술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불각관련존을 지나가면 상설전시존으로 들어갑니다. 이 존은 압도적인 존재감의 거대한 상아 한개로 시작됩니다. 길이 2400mm, 무게 55kg의 거대한 상아를 버팀목으로 하여 치밀하게 조각한 ‘상아조각 상아교’, ‘상아조각 산수상아교’라는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마지막에 ‘상아조각 양귀비 관음’의 신성한 모습을 보며 특별한 공간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상설전시존을 지나가면, 커튼으로 칸을 막아놓은 다른 존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일무이 성모 마리아 전’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자애로움으로 가득한 성모 마리아의 표정은 모든 작품에서 훌륭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일본 상아조각작가 ‘시미즈 신쇼’씨의 고도의 기술로 조각된 최고급 상아의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유일무이 성모 마리아 전’에 전시중인 작품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십시오.)

다양한 성모 마리아를 감상하신 후 ‘상아조각 루르드의 마리아’ ‘상아조각 축복의 성마리아’를 보며 4층 마지막 전시실인 ‘특별전시실’로 들어갑니다. ‘특별전시실’에서는 기타 전시실과 달리 조명을 끄고 있으며, 아래에서 위로 라이트업된 공간 안에서 ‘아가페 오오츠루 미술관(AOM)’이 자랑하는 수장품, 그 중에서도 ‘특별작품’만을 기간한정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현재 ‘특별전시실’에 전시중인 작품은 여기를 참조해 주십시오.)

4층 전시실에서 3층 전시실로 내려 오시면, 선명한 주황색의 ‘쇼레이카쿠주(松齢鶴寿) 미츠오리병풍(三折屏風)’이 보이며, 다수의 벼루를 비롯하여 도자기 등의 중국미술을 다양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압도적인 수를 자랑하는 천연석(파워스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빛의 반사로 인해 반짝이는 별처럼 보이는 신기한 천연석도 있어, 자연이 만들어낸 조형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천연석 중에서도 귀중한 네프라이트 캐나다비취로 제작된 ‘캐나다비취학’과 북해에 사는 특별기념동물인 외뿔고래의 이빨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그 다음은 경덕진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청나라 시대의 ‘청화장군개호(青花将軍蓋壷)’는 매우 귀중한 미술품입니다. 또한 2011년, 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중미양국의 우호교류 확대와 중국도자기 문화의 오랜 역사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의 오바마대통령에게 맞춰 특별히 제작된 작품인 ‘륭운승건(隆運承乾)’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3층 전시실에서 2층 전시실로 내려오시면, 본상아로 제작된 아홉작품의 ‘향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본 수장품의 재료로 본상아의 ‘상아조각 향로’가 8개, 맘모스 이빨로 만든 ‘향로’가 1개, 합계 아홉작품이 나란히 한자리에 전시된다는 것은 매우 귀중한 일입니다.

그곳에서 발길을 옮기면, 그 수장수에 압도되는 다양한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920년에 독일에서 설립된 ‘롤라이’사의 이안 리플렉스 카메라가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디어도프사에서 1936년에 제조한 ‘목제암상형 카메라’는 목제 대형 카메라에 있어서 최고봉의 카메라라는 평가와 절찬을 받고 있습니다.

카메라존을 지나면, 종교와 관련된 다양한 수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수장품도 많이 있어, 옛 시대를 바로 눈앞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후쿠자와 유키치’ ‘이토 히로부미’ ‘오쿠보 토시미치’ ‘사이고 타카모리’ ‘카츠 카이슈’를 비롯하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의 귀중한 ‘서적’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적’을 충분히 만끽하신 후, 시간의 흐름을 새겨온 다양한 시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사용했던 스위스제의 ‘교회 시계’앞에서는 문자반 안에 보이는 톱니바퀴의 기계적인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될 겁니다.

시계존을 감상하신 후에는 역사의 장면들에서 실제로 사용됐던 많은 ‘대포’와 ‘총’ 등의 수장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층 전시실을 둘러보신 후에, 카부토야마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에서 ‘아가페 오오츠루 미술관(AOM)’의 에필로그를 맞이하기 전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2층 테라스에는 ‘Agape Ohtsuru Museum(AOM)의 종’이 설치되어 있어, 종을 울리면 카부토야마의 아름다운 자연이 종소리로 가득해 집니다. 이 종소리로 인해 많은 분들이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테라스에 종을 설치하였습니다. 2층 테라스에서 카부토야마의 자연과 ‘AOM의 종’ 소리로부터 에너지를 얻으신 후에는, ‘아가페 오오츠루 미술관(AOM)’의 에필로그 맞이를 위해 1층으로 내려가 주십시오.

입구에서 1층 전시실로 발을 옮기면 ‘아가페 오오츠루 미술관(AOM)’의 프롤로그로서 거대한 상아 게이트가 이어지며, 본관 서쪽에 위치한 ‘아가페의 언덕’을 일본 상아조각작가 ‘시미즈 신쇼’ 씨가 상아 조각작품으로 표현한 대작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엘리베이터, 계단을 이용하여 4층 전시실로 올라가십시오.

4층에서 3층, 2층까지 감상하신 후에는 1층 전시실의 거대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아가페 오오츠루 미술관(AOM)’의 에필로그로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칸사이(関西)를 대표하는 축제 ‘단지리축제’의 ‘상아조각 단지리’, 중국의 역사를 현대에서 느낄 수 있는 거대한 ‘상아조각 구룡벽(九龍壁)’을 비롯하여, ‘상아조각 군선’ ‘상아조각 보물선’ 등의 상아로 만들어진 대작들이 압도적인 박력을 뽐내며 나타납니다.

그리고 본 미술관 안에서도 눈에 띄는 미술품인 ‘세계 최대 상아조각 ≪히메지성≫’(가로 250cm, 깊이 150cm, 높이 190cm, 무게 155kg), 이 작품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일본 관광지 중 별3개를 획득하였고,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히메지성’을 상질의 상아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정밀한 조형으로 재현한 대작입니다. (‘세계 최대 상아조각 ≪히메지성≫’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해 주십시오.) 그 밖에 중국 비물질문화유산인 ‘츠이타테’와 ‘상아조각 닛폰마루’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미술관을 방문해주신 여러분들을 맞이합니다.

‘아가페 오오츠루 미술관(AOM)’의 에필로그를 만끽하신 후에는, 감동의 여운과 함께 ‘뮤지엄 숍’을 즐겨 주십시오. 이곳에서의 감동을 가족분과 친구분에게 전하실 수 있는 멋진 선물을 꼭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