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 병마용과 동차마전

병마용 – ‘영원’을 지키는 군단

※전시품은 실제 출토품을 정교하게 복제한 도자기 제품입니다.

・진시황릉 근처에 파묻은 8,000여 구의 병사와 병마 등을 흙을 구워 본뜬 모형
・철저한 사실적인 표현
・거의 등신대이며 병사 하나하나가 얼굴이 다를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과 구두 밑창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실감 나게 표현
・부위에 따라 다른 색채를 사용(보존이 어려워 색채는 거의 남아있지 않음)
・무기와 무구는 본체와 같은 도제가 아닌, 실제 살상 기능이 있는 도구

병마용은 황성을 경비하는 군단이며 진시황이 사후에 꿈꾼 ‘영원의 세계’ 중심을 지키는 역할도 맡고 있었을지 모른다.

궤사용(跪射俑)

※전시품은 실제 출토품을 정교하게 복제한 도자기 제품입니다.

・한쪽 무릎을 세워 앉아 상반신을 약간 비스듬히 세운 궁수의 모습
(활을 쏘기 위한 합리적 준비 자세)
・원래는 몸 오른쪽에 큰 활을 가지고 있었음
・긴장감이 느껴지는 표정
・진지에서 원거리로 군을 엄호하거나
일제 사격으로 적의 사기를 꺾는 역할을 함

・일제 사격은 대열 별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발사했을 것이라 생각됨

동차마 – 진시황의 혼을 싣고

1호 동차마
※전시품은 실제 출토품을 정교하게 복제한 청동제 제품입니다.

・네 마리 말이 끄는 두 종류 마차를 본뜬 청동제 모형 ‘동차마’
・1980년에 진시황릉 봉분의 서쪽에서 발굴됨
・실제 마차의 반 정도 크기
・6000여 점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복잡한 모습이 거의 모두 재현되어 있었음
・표면 전체에 채색이 되어 있으며 말에는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장식을 두른 화려함을 자랑함
・마차 덮개의 왼쪽 앞에 있는 활은 갑작스러운 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며 군을 이끄는 마차라는 것을 증명하는 장비
・훌륭한 기술과 외관의 화려함 뿐만 아니라 장식도 절대 권력자에 걸맞은 것을 사용

동차마 주인인 진시황의 모습은 보이지 않음. 아마 진시황의 혼을 태워 출발하기 위해 진시황릉 봉분 바로 옆에 함께 매장되었다고 생각됨.

인포메이션

전시 기간
2018년 9월 13일 ~